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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을 만난 한 여중생의 글~
게시물ID : humordata_366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줌누다털썩
추천 : 29
조회수 : 10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12/11 19:30:27
(((((((((((((다음펌)))))))))))))))) 우선 .. 뚝사마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대전의 한 중학교 3학년의 소녀입니다. 저희학교 1.2학년 학생들의 기말고사로 인해 어제 덩달아 3학년들도 일찍 수업이 끝났고, 담날이 놀토인관계로 언니가 있는 서울로 슝~하고 날아갔다지요 그런데 그 날 !! 정확히 어딘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 그런데 ! 어떤 식당에서 뚝사마님을 봤습니다 >ㅁ < 정말 캐안습 ;; ㅎ 우선 얼른 가서 인사를 해봤어요 . 그런데 매니져인지는 모를 어느 덩치 큰 남자분께서 식사중이라고 절 밀더군요 ㅜㅜ 그러자 뚝사마님께서 조용히 한마디 해주셨어요 "나한테 오신 분이잖아" 그러면서 웃어주시며 인사도 건네주셨어요 +ㅁ + 너무 너무 감사해서 같이 사진도 찍고 ~ 싸인도 받으려는 찰나에 ;; 종이와 펜이 없는겁니다 ; ; ; 당황을 한 나머지 우왕좌왕 하는데 식사중이던 뚝사마님께서 그 사이 벌써 카운터에까지 가셔서 종이를 가져오셨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펜으로 사인을 해주시고 옆에 하트까지 살짝 날려주셨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하는데 너무 당황하고 쑥스러워서 "아저씨 감사합니다 " 라고 했어요 ㅋㅋ 그러자 뚝사마님께서 그 특유의 촐싹대는 까르르 웃음있죠? ^ ^그렇게 한참동안 웃으시면서 공부열심히 하라며 머리까지 쓰다듬어주셨답니다 ~ ㅋㅋ 더 웃긴건요 제가 장난으로 "머리안감았는데 .."이랬더니 뚝사마님께서 진지하게 "저도 손안닦았습니다" 하셨어요 ~ 정말 배려심이 가득하신 사랑스런 뚝사마님 따랑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 가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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