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챔프라던가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플레티넘이고, 북미섭(리븐, 피즈 출시되던 시절)부터 해와서 거의 모든 챔피언 사용해봤고
랭겜에서도 90개넘는 챔프 사용하는 사람이 보기에
하이머딩거는 못쓸만한 챔프는 아님.
대충 모데카이저급은 기본적으로 되고 사용하기에 따라서 가렌/스카너같은 챔프보다 좋다고 볼 수 있겠음.
하이머딩거의 기본은 다음과 같음.
1. 라인전에서 강력한 것은 맞다이나 상호간의 딜교환이 '절대' 아니고 라인푸쉬와 함께 '일방적'으로 W로 딜교환하는 것이 엄청나게 좋음.
2. 포탑은 항상 저장된 것이 있어야 함. Q3레벨 이상인데 당장 포탑이 한개밖에 없다고 저장된 포탑을 바로 설치하면 안됨. 딩거의 포탑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상대가 갑자기 근접해오거나, 포탑을 사거리 밖에서 깨버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포탑은 저장되어있어야 함. 포탑없는 딩거는 미니언임.
3. 2번의 연장선에서, 상대 정글러의 갱킹이나 상대 미드의 돌진 시에 딩거와 상대 사이에 포탑을 설치하는 센스 필요.
4. 중반 이후 라인전이 끝나면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다른 라인에 포탑을 설치해둬서 그 라인을 지속적으로 밀면서(마치 이즈 궁처럼) 한타를 안하고 포킹할 것인가, 아니면 포탑까지 동원해서 한타를 할 것인가. 1번은 유리할 때, 2번은 불리할 때가 일반적임. 딩거는 회피기가 없고 CC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포킹은 적극적으로 하지 말것. 물리면 ㅈㅈ
5. 한타 발생시 원딜 포지션에서 같이 딜 넣어주면서 딜탱을 무력화시켜줄것. 수류탄 실명은 대부분의 AD딜탱에게 쥐약이고 상대 원딜에게 맞추기엔 사거리가 짧음. 스턴이라도 걸리면 꿀임! W는 지속적으로 눌러주고, 포탑은 역시 원딜 바로 근처에 깔아서 적 딜탱의 스킬을 대신 맞게 하거나 어그로가 끌리게 해서 방해함. 궁극기는 포탑 체력이 떨어지면 쓰면 좋겠지만, 원딜에게 적 딜탱이 붙기 힘들게 빨리 쓰는것 추천.
스펠은 보통 생존을 위해 유체화 점멸을 들고, 가끔 제드나 탈론같은 유체화로 스킬피하기 힘든 암살자챔프 상대로는 보호막 점멸. 아리 상대로는 유체화가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