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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니름 없음] 기생수 만화책 탐독 후 애니메이션을 보는 중입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366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부팅팅이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12 01:10:47
[POT][BDMV] 기생수 생의 격률 01.1080p.3000kbps.mp4_20151212_001940.4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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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기생수 만화책을 eBook을 통해 다시 봤던 바부팅팅입니다.

10여년 만에 만화책을 다시 보니 스토리를 완전히 잊어버려서 새로 보는 듯이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요.
만화책을 다 읽은지 얼마 안돼서 이번엔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기생수 애니메이션은 처음 보는건데 만화책을 읽은지 얼마 안된 상태여서 그런지 만화책과 비교가 되더군요.

아직 애니메이션은 총 24화 중에 막 7화까지만 봤지만 (참고로 이 부분이 기생수의 제일 큰 전환점입니다.)
뭐랄까 만화책은 우리나라로 치면 1990년대 초반의 느낌이 났다면
애니메이션은 현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더군요.

예를 든다면
만화책은 주인공 아버지가 TV 아침뉴스와 신문을 보면서 정보를 얻고 삐삐조차 없어서 집전화기와 공중전화기만 나오는데 비해
애니메이션은 LCD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만화책에서는 주인공 친구가 아직 개발이 안된 공터같은데서 두들겨 맞을 때
애니메이션에서는 개발은 끝났고 재개발 들어가는 공터에서 두들겨 맞는 등
세밀한 부분에서 현대화가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더군요.

하지만 등장인물의 세밀한 심리묘사는 만화책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는 애니메이션의 러닝타임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만화책은 잔인한 묘사가 꽤나 많은데 비해
애니메이션은 잔인한 묘사를 최대한 절제하긴 하지만 필요할 땐 완화시켜서라도 보여줍니다.

그런데 절제된 잔인한 묘사가 만화책과는 또 다른 감정을 일으키더군요.


뭐, 24화중에 고작 7화까지밖에 안 본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시청소감으로는
원작을 별 무리없이 최대한 현대화시켜서 이질감 없이 아주 잘 묘사시킨 수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림체가 만화책에서 크게 바뀌었지만 위화감이 들지 않는 것도 참 좋고요.

그러니 다들 기생수 보세요!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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