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라 친구들에게 얘기하던 그대로 복사해서 반말입니다
죄송합니다
내가 5년동안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어 그동안 고백도 자주하고 그랬는데 다차였었는데
저번에 만나서 놀다가 얼떨결에 길거리에서 고백했는데 그사람이 웃더니 지금건 취소 다음에 제대로 다시해 라는거야
그건 거의 승낙한거잖아?
그래서 존나 기뻐했는데 담날 전남친이랑 다시사귄다고 연락하지말래
그런데 또 그담날 자기 남친이랑 깨졌다고 나랑 친구로 지내자는거야
그래서 내가 개소리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주말에 지가 술사준다고 얘기좀하자고 그러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 전남친이 남자랑 연락끊으랬다고
지한테 이제 연락하지말래
.
여기까지가 두달전일이고
얼마전에 다시 저년한테서 연락이 왔어
자기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은데 내가 자꾸 생각이난데
첨엔 개같은년 이랬는데 점점 다시 좋아진거야
그래서 내가 저번에 고백했는데
남자친구랑 완전히 정리될때까지 잠깐만 기다려 달래
근데 그 담날 그년이랑 친구들이랑 나랑 계곡을 가기로 했어
그래서 계곡가서 돈때문에 스트레스안받게 돈많이 쓰고 고기굽거나 설거지같은건 최대한 내가 했어
그런데 오늘 집에 오는데 나 싫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