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출발
;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대학생 자전거 산지 한 20일 되었나 넵 초보입니다.
;첫날은 사진도 많이 못찍고.. 오후 2시쯤 출발해서 거리도 많이 못찍고.. 안동-상주구간은 길도 길고 우회 길이 많습니다. 오르막이다 싶은건 두개있습니다
;
;상풍교, 상주보 찍고 낙단보로.. 상주보 근처에 경천대 모텔이란데서 잠을 잘수있습니다.
;
;구미보 5km 전 즈음에 있는 버스터미널 옆의 작으만한 영꾸이식당 식당 할머님이 굉장히 쿨하시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것은 1인당
;오천원.. 종주구간에 보기 힘든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
;상주-낙단-구미-칠곡 까진 거의 무난히 평지코스입니다.
;구미에선 공단근처에 진입하는데 신호등에서 길을 헷갈릴뻔 했는데 신호가 잘 안되있는부분이있었어요.
;이곳이 칠곡보. 아침에 상주보에서 만난 어르신 두분 그리고 한쌍의 부부님들을 만났습니다.
;
;강정고령보입니다.. 시내를 거쳐오는데 엄청 돌아오는느낌.. 시내들어가면 참 위험합니다.
;길표시도 잘 안되어있고.. 위에서 말한 라이더님들과 함께 일렬로 달성보를 갑니다.
;
;밤이라 잘안찍히더군요.. 8시정도였던가 초행길 20km구간을 1시간도 안되서 도착했습니다. 인솔해주신 어머님 멋지더군요
;이곳은 모텔 많습니다.
;일단 자고가기위해선 페마쪽으로 가시고 현풍 우회도로 가실분들은 삼거리 지나서 쭉가시고 지옥의 고갯길을 가실분들은
;첫번째 삼거리 들어가서 뉴욕모텔등에 가시면 됩니다. 감자탕집 국밥집 식당도 많습니다 달성 제 1차 산업단지이기때문에
;쉴곳, 먹을곳이 적당합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도 많더군요
;지옥의 고갯길이라던가..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주욱 달리다보니 이런게 있더군요..
;사진상으로 높이가 가늠이 되는가 잘모르겠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입니다.
;브레이크 잘잡으셔야됩니다. 비포장이라 속도내다 코너돌면 미끄러질수도있습니다.
;
;위의 고개에서 조금 지난 지점.. 낙동강 종주길을 위에서 보면 대부분 이런길일거라 생각되네요
;
;여기가 지옥의고개인가 무튼 모르지만 마음을 비워야 올라간다는 무심(無心)사..
;안에 정수기가 있고 보살님이 귤네개를 주셨습니다. 맛있쪙..
이쪽은 경사도가 높습니다.. 가끔 기어가 변하지 않아서 끌바하면 다시 스타트 하기가 힘들정도의 경사도..
;여기를 오르면 이화령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정도.. 참.. 내려올때 정말 조심하셔야됩니다.
;내려올때도 급내리막이라 약한속도에서 브레이크 밟아도 넘어갈꺼 같고 돌하나하나 조심히 내려가시거나 끌어서 가셔야..
;다음 보에 계셨던 분들의 말에 따르면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합천 창녕보.. 어제 뵈었던 라이더님들께서 한시간 전에 왔다가셨다고 편의점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결국 하구둑까지 못뵈었습니다. 아쉽더군요 여긴 편의점이 있고 쉬어가시면 될거같습니다.
;달성-함천창녕-창녕보 구간은 험한 고개 4개가 있어서 힘들지만 뭐 재밋는구간이더군요.
;
;구름재쉼터.. 바람도 쉬어간다는 곳입니다. 쉬지 않고 올라왔더니 마침 사진찍으시던 분이 계시더군요 조금쉬고 설명듣고..
;라이더 아저씨 두분을 만나서 국수를 얻어먹고 갑니다.
;억새전망대(?) 확실히 잘모르겠습니다. 표지판이있었는데 지나쳤습니다.
;위에서 말한 아저씨들과 국수를 먹을때 별로 안힘든다고 국수가게에서 보이는 경사 조금만 오르면 된다고..
;네.. 낚였습니다.. 덕분에 쉽게올라간건 아닐까 싶긴 하네요.. -_-...
;고개를 지나고 부턴 욕나오는 코스입니다.. 오르막이거나 그래서 그런게 아니고 위험하더군요
; 시내 들어가는데 차들 쌩쌩 달리는데 종주자들 내놓고.. 밤에는 왠만한 실력아니곤 이쪽 다니지 말길
;권합니다. 시멘트,아스팔트가 까져서 턱도많아서 낮에도 속도내기 힘든구간입니다.
;창녕함안보 지나서 있는 양산 물문화관 입니다. 55km구간이라고 적혀있긴한데 표지 오류인지 30km 남았다는 부분부터 40km 약간
;넘게 지나왔습니다. 대략 65km구간이라고 보면될거같습니다.
;이근처에서 숙박하시던지 하구둑까지 주욱 달리셔도 됩니다
;취수장에서 종주구간을 빠져나와서 지하도 가시면 물금읍이라고 나오는데
;N모텔, 발리모텔 등 괜찮은 모텔도 많고 치킨집도 많습니다.
;부산 낙동강 하두국 입니다. 밤에 치맥 먹었습니다. 낙동강 인증하고
;한시간정도 앉아있다 지하철타고 버스타러가서 고향으로 왔습니다.
;앉아있을때 보니 국토종주 마무리하시는분들 출발하시는분들 많더군요..
;
;집에 일있어서 중도 하차한 형과 종주하자고 꼬득였지만 정작 자기가 무릎이 아파 힘들어한 친구
;무사히 사고없이 도착한게 가장 크더군요 계획하시는 분들도 지금 종주중이신 분들도 모두 사고없이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