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무교라 딱히 종교라던가 없고 가질 생각도 한 적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가질 생각은 없기까지 하는데.
어느 교회 종파(유명하던데 딱히 이름은 말하지 않을렵니다)의 종교 권유를 3번 이상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인류의 구원을 받기 위해선 믿어야 한다는 식으로 권유를 수도없이 받아서 듣다가도 짜증나서 차라리 내가 재앙에 죽고 만다 까지 말하면서 강하게 거절 할 정도이긴 하는데.
이번엔 같이 유학을 온 분에게 권유를 받았네요ㅜ 관련 자료까지 준비해서 설명할 정도로 종교 전파하는 사람이라 미치겠습니다.
앞으로 한 4개월은 더 같이 공부하면서 지낼 사람이기도 하고 심지어 같은 대학에 내년에 저처럼 복학 할 예정이기까지 하네요.
30분간 그저 설명은 잘 들어주다가 역시 이번에도 권유하는걸 거절 하긴 했지만 또 다음엔 권유하면 어쩌나 싶어서 지금 초조합니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정말 무교로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