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이 한창 벌어질 당시 세계 굴지의 섹시 스타 마릴린 먼로가 신혼 여행을 일본으로 오게 됩니다.
이 소식을 줏어들은 미군에서는 사생팬의 정신으로 다짜고짜 위문 공연을 요청 하게되는데...솔직하게 될거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요.
생각해보세요, 공연을 마치고 집에가던 소녀시대한테 갑자기 달려들어 최전방 군부대에서 위문공연 해달라고 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그 시간에 멤버들 나누어서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이나 한편 더 찍고 말지
그러니 당시 미군 그 누구도 포기하면 편해, 구라 ㄴㄴ함 이라고만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한국 위문 공연 이후 얼마 안되어 이혼을 하게 됩니다만 아무튼 한 겨울에 포탄과 총성이 빗발치는 전선에서 위문공연을 한다는 것은 쉽게 내릴 결정은 아니었겠지요, 그 것도 남편과 함께 여행을 온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들은 요청인데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