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성격이 볼수록 짜증나네요
이름도 기억 안남 그 남색머리
자기 생각밖에 안함 + 막무가내 + 여주와 타카기 이외에는 겁나 까칠(사실 타카기한테도 까칠) + 여주 관련해서는 사족을 못씀
그 타카기 여친이요 카야였던가 얘는 좀 단순하긴 한데 성격도 밝고 착하고 그런데 남색머리한테 까일 때마다 불쌍...
그리고 제일 이해 안가는 러브라인
마냥 착하고 순종적인 여주 제일 싫어하는 히로인타입인데 여기 나오는 여주가 딱 그럼
남색머리 주인공이 네임 그리면서 말할 때, 소년만화에 나오는 히로인은 소년들의 이상적인 여자이면 충분하다 그러는데
작가가 여주를 딱 이꼴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꿈 이루기 전까진 만나지 말고 문자로만 격려하자는것도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걍 웃김... 이게 무슨 이상적인 사랑이야 다 개소리지
그래도 바쿠만은 재미있고 나름대로 현실의 상황을 반영해서 그렸다고 생각하는데 러브라인은 걍 현실을 한참 떠나고 대기권을 돌파해서 태양계까지 간듯
주인공 열폭하는 장면 나올 때마다 짜증나서 정이 확확 떨어져요 타카기 들들 볶이는 것도 안쓰럽고
그래도 타카기가 맘에 들어서 참고 봅니다... 얘가 보살이지 보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