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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66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니뽕★
추천 : 6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17 19:15:13
안녕하셔요 오유에 오늘 첨 글을 올리는 좀 된 노처녀랍니다..
밑으로 여동생이랑 남동생이 있죠...
작년에 여동생이 언니를 두고 먼저 시집을갓어요...
그동생이 사연을 말하자면 길지만..하여간 빚도 마니지고 사기도 마니치고..(친언니인 저한테도 사기친)
글케 3년 집에 연락도 안하고 잠수타서는..
어케어케 연락이 다시 닿아는데 남자랑 살고있더라구요..
그게 작년에 결혼한 신랑이랍니다..
근데 저는 10년간 집부도난거 갚느라 여태 시집도 못가고..제가
돈이 없다보니 변변한 남자도 못만나고...
글게 30대 중반이 훌쩍넘었구..여동생은 시집을갓어요....
그런데......
더 화나는건 정말 너무너무 결혼을 잘했다는 겁니다...ㅜㅠ
저한테도 사기치고 친구들이나 식구들한테 모두 사기치고 잠수탄 제동생이;;;
신랑은 돈두 잘벌고 너무너무 착해서 친정한티 엄청잘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저녁에 한끼만 차리면 되고.....
그런 착한 신랑을 맨날 퇴근하면 들들볶으면서 사는걸 보는데.....
저는 화가납니다...난..왜 그렇게 못살까....
전 이제 부터 시작한다고 돈모을려고 해도 집에 생활비 보태랴...
언제 시집갈돈이나 마련할수있을란지......한숨만 나올뿐입니다....
여자는 뒤옹박팔자라는말...정말화가납니다..
전 정말 열심히 사는데...어떻게 인생이 이리 뒤바뀌어 사는지...ㅜㅠ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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