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침을 6시에 먹어요. 어제 저녁을 안 먹고 잠을 자서 너무 배가 고팠어요. 오늘 아침은 제가 준비를 했어요.
참치캔을 하나 까고, 묵은 김치를 넣고 , 두부가 없어서 떡국떡을 넣어서 얼큰한 참치김치찌개를 끓였어요.
그리고 지난 토요일날 천 원 주고 산 미역줄기에 당근채를 넣어서 '미역줄기볶음'을 만들었어요.
아침에 잠이 덜 깨서 당근을 대충 채를 쳐서 엄마가 한 소리를 하셨어요..."진짜 대충 칼질했네...!"
아빠가 너무 김치찌개가 맛있다고 하시며 국물을 흡입하셨어요. 저는 작은스뎅양푼에 밥 넣고, 엄마가 무쳐 놓은
콩나물과 시금치나물, 그리고 제가 준비한 미역줄기볶음과 김가루, 김치찌개를 넣고 맛있게 비볐어요.
달걀후라이도 하나 넣으면 더 좋겠지만, 달걀이 똑 떨어져서 오늘 사러 가야해요.
그리고 조금 전에는 맛있는 아침커피까지...아침부터 맛있게 먹어서 기운이 나고 기분이 좋네요....^^
오유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즐거운 한 주일을 시작하시길 바래요~
예전에 만들어 먹었던 참치김치찌개와 미역줄기볶음사진입니다.
김치찌개에 당면사리를 넣어도 참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