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한적하고.. 조용한.. 우리동네 골목길..
오늘 아침에
운전중 골목길에 진입을 하였습니다..
아.. 앞에 한 여자분이 전화통화 하면서 길 정 가운데로 도도하게 걸어가시더군요..
여자분 뒤에 붙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행 방향이 그분하고 저랑 같더라구요.. 골목은 좁구..
내심.. 내차 엔진소리를 들어서 비켜주기를 바랫습니다..
근데 이분.. 뒤에 차가 쫓아오는지 모릅니다 ㅠㅠ
고민합니다..
클락션 톡톡! 할까.. 말까.. 소리가 너무 크면 어뜨카지.. 놀라 자빠질턴데..
차선도 없는 그냥 골목길이라 보행자가 우선이긴 한데.. 뭐 이딴 생각 하면서 말이죠..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다행이 여자분이 뒤를 흘끔 보더니 후다닥~! 옆으로 비켜주더군요
그래서 그분을 지나치려 하는데..
그분 통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야야 대박~! 어떤 미친놈이 차로 내 뒤 졸졸 쫓아와서 내몸 구경하고있었어!!"
하면서 천천히 지나치는 제 얼굴을 벌레보듯 흘겨보시더라구용..-_-;
굳이 말하자면..
솔직히 몸매도.. 얼굴도.. 무진 별로던데..
아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