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해서 여기다가 올립니다 양해부탁드릴게요

 

 

저희집에서 남양우유를 시켜먹고있는데요

몇일전에 아버지가 우유를 드실라고 한입 드셧는데 석유냄새가ㅡㅡ

진짜 심하게 난다고 하시면서 이거 못먹겟다고 어머니를 주셧데요

근데 혹시 상햇나 해서 유통기한을 봤더니 유통기한도 멀쩡한데 석유냄새가 심하게 올라와서

남양우유에 전화해서 아버지가 막 따지셨답니다

그리고 남양우유에서 사람이 찾아왔는데 왠거ㅡㅡ

죄송하다고 야쿠르트 한박스인가를 준다네요?

아버지께서 더 열받으셔서 이딴거 필요없다고 막 뭐라 하니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본다고 그 석유냄새나는걸 가져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후에 연락이 왔는데 하는말이...ㅡㅡ

더 가관이더라구요.....정상적인 우유를 신문지로 감싸놨더니 그런 냄새가 나더랍니다ㅡㅡ 애들 말장난하는것도아니고

그래서 아버지께서 완전 화가나셔서 뭐라뭐라 하셨더니 석유냄새나는게 우리집말고 한가정이 더 있다고 말하면서

큰문제는 아니라는식으로 말햇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그 담당자한테 다시 연락해보니깐 자리에 없다고 해서 오늘 아침에 통화 못하고 들어오면 연락해달라고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ㅡㅡ 저도 오늘 아버지한테 듣고 어이가없어서 어디다가 쓸데는없고

그나마 오유에 올려봅니다.

인터넷에서 보던 일이 저희집에서 일어날줄몰랐네요ㅡㅡ

어찌나 개떡같이 처리해주시는지 아직도 아버지 열받아계시네요..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