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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경기였는데
테란끼리 붙었던 맵 같아요.
보통은 팩토리를 빨리 가는데
임요환이 배럭 마린을 먼저 뽑으니까
해설진들도 이게 뭐죠라면서 의아해 하고 그랬는데
먼저 뽑은 마린으로 언덕을 장악하고
적 벌쳐 공격을 언덕 마린으로 적절히 막아가면서
팩토리 따라가서 언덕 장악하고
나머지 루트에 서플라이 지어서 시야확보하면서 벌쳐들 난입 못하게 한 뒤에
드랍쉽오는 경로까지 다 막으면서 승리하는 게임인데
승리 세레모니가 임요환 선수가 머리를 톡톡 치면서
마치 '머리를 써야지 머리를'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
이 때 경기보면서 와... 임요환 클라쓰.... 이렇게 생각했는데
언제 게임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다시 보고 싶어요.
해설진들과 모든 관중들을 놀라게 했던 기발한 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