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나 아직 24살 밖에 안됬잔아.

힘내자.

잘될꺼야.

고민할꺼없어.

힘내자.

니가 지금 고민게시판 들어와서

힘들다고 하면 외로받으면서

나 정말 너무 힘들어.싫다... 주문외는거밖에 더되?

내가 저사람보단 더 힘든데 , 안힘든데.. 뭐 이러면서

만족이라도 할래?

정신차려라.

힘내자.

정신차리고.

앞으로 몆년을 더 살껀데

정신차려라.

원래 인생이 쉬울리가 없잔아.

니가 그 지랄로 했던 게임도

테스트서버처럼 쉬우면

재미없어했잔아.......

재밌게 살꺼야.

너 지금

이딴 원룸 월세에 간간히 살아도

자신감 잃지 말자.

기죽을게 뭐있어!!

일자리 구하면 되지.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모으면 돼.

힘내자.

조급해 하지마.

난 그게 문제야.

차분해지자.

힘내자. 정말.

너 자꾸. 내일 내일 미루는데,

너도 알잔아.

뭘 해야할 때 라는건 없어.

뭐 주말이니까 월요일에..?

지랄하지마.

그만하자이제.

힘내고

일단 닥치는대로 전화걸어서

일부터 다시 하자.

밤에 혼자 쳐울면서 다짐했던거

기억 못하냐?

절대 이딴 원룸 월세 내면서 안살꺼라고..

그지랄로 질질짜놓고.

여기서 이지랄떨면

중2병 허새떠는거밖에안돼.

목표 그딴거 없이

굶지 말자는 생각으로

버티자. 월세 낼걱정, 출근할 걱정만 하면서

버티자.

조금만 더 버티자.

앞으로 2년뒤?

그래봤자 26~27살이야.

이글은 씨발 성공한다음 

"아 존나 오글거리네" 쳐웃으면서

지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