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이정희 전(前) 통합진보당 대표 남편 심재환 변호사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달 음주 단속에 적발된 심 변호사의 체혈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4%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온 만큼 행정 처분을 내리기 위한 절차를 밟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심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0시3분께 서울 중구 회현동 백범광장 인근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가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심 변호사는 호흡기 측정에서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4%로 나타나자 결과에 동의하지 않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