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한국시리즈만 나가면 김응룡 감독님의 해태에게 무참히 패배를 당하면서
그렇게 싫어하던 감독님이었고...
나이가 든 뒤 2006년도인가...
역시 선동렬감독님과 김응룡 사장님의 삼성에게 무릅을 꿇었던 기억때문인지
그리 좋은 감정은 아니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동지로 돌아오셨네요 ㅎㅎ
올 한해도 나름 재미있게 한화 경기 봤었는데...(성적 말고 한경기 한경기를 즐기다 보면 한화 야구도 재미있어요~^^;;)
내년에는 가을야구 욕심내봐도 될려나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