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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따라잡기]국민은행 60년 연속 N리그 우승!!
게시물ID : humordata_366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회부
추천 : 2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12/15 23:56:27
"올해도 승격은 없다" 고양 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내셔널리그 60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고 올해도 K리그 승격을 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6일 2066년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라이벌 서울 유나이티드를 3대2로 꺾고 다시 한번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전대미문의 리그 60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6만명이 가득찼던 잠실 원정 1차전과는 달리 30여명의 국민은행 직원만이 스탠드를 지킨 홈경기는 을씨년스러웠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K리그 승격 자격을 얻은 후 "내셔널리그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며 대쪽같은 자세로 승격을 거부한 국민은행의 굳은 의지가 썰렁한 경기장에서도 잘 나타난 한판이었다. 국민은행은 이번 챔프전에서 내셔널리그 저변 확대와 타 구단의 승격 저지를 위해 눈물겨운 투혼을 보인끝에 후반 연속골로 3대2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무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60년 연속 우승을 일궈낸 국민은행은 이로써 올해에도 내셔널리그 구단의 승격을 가로막으며 '저변 확대'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는 자체적인 평가를 내린 상태. 현재 내셔널리그 구단은 43개로 포화상태이고, 연맹에서도 K리그 입성금을 전액 면제해 주기로 하는 등 K리그 입성 문턱을 낮췄지만, 국민은행이 내리 60년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올해 역시 승격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울산 미포조선의 한 관계자는 "그간 승격 준비를 위해 모아놓은 자금만 1500억이 넘는다. 이 돈을 K리그에서 어서 빨리 쓰고 싶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고, 한 축구팬은 "K리그 팀은 14개, 내셔널리그팀은 43개가 말이나 되느냐"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국민은행측의 입장은 완고하다.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내셔널리그 남아서 한차원 높은 수준의 축구를 구사하는것이 1등은행의 본분이다. 내셔널리그 1등이 한국 1등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기업의 광고 멘트를 인용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승격제도는 있지만 60년 넘게 승격팀이 없는 내셔널리그. 국민은행 축구단 엠블렘에는 더이상 별을 그려넣을 공간이 없다. 김현회 기자(끝)<저 작 권 자(c)구 라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장 려.> --------------------------------------------------------------------------------------------------- ㅎㅎ 괜히 씁쓸하네요...ㅎㅎ 공부하다 잠깐 웹서핑하고 있는데 국민은행 비꼬는 글이 있길래 알럽싸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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