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라 변변한 직장도 없고
생활비가20만원 될까 말까...교통비 포함해서
알바까지 투잡해서 70~80만원 번다..주말에도 일하는데 -_-;
방세랑 이것저것 공과금에 적금내면 돈이 없네...
연금인가 뭐시긴가 나중에 늙으면 월급처럼 나오는걸 하나들었는데
내 나이 25살에 낳지도 않은 자식과 생기지도 않은 남편을 벌써 생각하며 젊은날에 허리띠 졸라매며
살아야한다는게 좀....물론 젊었을때일수록 돈을 빨리 모아야 하지만...
내가 돈을 많이 번다면 모를까 너무 주제에 넘게 큰돈으로 적금을 가입한 것 같다
7월달에 일 그만두는데 취직 좋은데 됐으면 좋겠다.
여동생이랑 같이사는데 편의점 알바하는 동생이 나보다 돈 더 많이번다
방세도 지가 더 내고...언제 취직할거냐고 하는데 그게 쉽나 ㅡㅡ;
너무 미안함 빨리 취직해서 용돈도 주고싶음
첫 월급은 부모님 빨간내복이라는데 난 언제 사드리나
돈 때문에라도 남자를 만나지를 못 하겠음
뭐 연락하는 남자 아는남자 0명이지만 ㅡㅡ;내 주위에 남자 씨가 말랐음
생활비가 저런데 데이트는 고사하고 만나지도 못할거 같음
예전에 만났던 남자들은 하나같이 돈이 없던 사람들이라
배고파도 돈 없어서 밥 못 먹고 영화보고 싶어도 돈없어서 무료쿠폰포인트로 다운받아서 봤음
돈 많은 남자랑 만나봤음 좋겠음
내가 말하는 돈 많은 남자란
배고플때 김밥천국 갈 수 있고 영화보고 기념일 선물 3~5만원선으로 챙겨주고..이런거?
밖에 나가면 다 돈이라 밖에서 만나고 밥먹는거 자체가 돈이 많은거임
명품백이딴거 필요없고 내가 보고싶다면 달려와 주고 만나고싶을때 잠깐이라도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싶다.
결론은 돈이없는 능력없는 나에게 화가난다 매우
취업준비 하시는 분들 다 좋은데 가셔서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어요 '∪'♥
사진은 아이가 저를 그려준 거에요 비슷한거 같음 ㅎㅎ
인사동카페에서 쓰고온 글입니다 ㅋㅋ내용이 찰지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