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사회 이슈 문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 적은 별로 없었는데
세월호 사건 이후로 달라졌거든요. 많은 내용들을 공유하고 좋아요 눌러놨었죠
어느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네가 정치 하는 줄 알았다고 ..
사실 실망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어요.
저보고 데모판에 뛰어든 줄 알았대요
대체 왜 세월호가 정치인가요...
그냥 300 명의 동생같은 아이들이 구조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죽어간 사건의 진상 규명을 도와 달라는데
거기에 관심 두는게 왜 정치인가요 ..
'정치질' 과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 과 '정치 관심' 뭐 이런것도 구분 못하다 못해
그 불쌍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호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환멸이 느껴짐
이 소름 끼치는 무관심에 정말 도망가고 싶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