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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바를 했을때..
게시물ID : wow_36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02 13:06:32
지난주 7.1패치가 열린단 이야기가 있었을때 지인분이 부탁을 하셨습니다. 
본캐가 이미 전지역 평판확고에 템랩도 그정도면 충분한 상태에.. 전설도 이미 먹었고..  심심하니 부캐좀 하려하는데.. 
100랩짜리 캐릭하나 110찍고 전역퀘까지 팝업좀 해달라고.. 

나는 없는시간 쪼개서 할로윈에 참가시킬 부캐 만랩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하는 아득한 상황이었지만. 

그놈의 소고기.. 소고기.. 쇠고기.. 타우렌고기.. 때문에. 승락하고야말았습니다. 

물론 그지인분이 전혀 그 클래스에대해서 무지한 사람이면 그런 부탁 안받는데.. 이미 그 클래스에 대해서 어느정도 확고인분이시구.. 그저.. 100->110 랩업이 귀찮은 상태이셨기에.. 승락한것도 있었습니다... 
(예전엔 랩업알바 종종 하긴했지만. 요즘 안하는 이유는 던전가서 본인의 클래스이해도가 떨어지는사람때문에 파티 개헬 되는걸 자주 보는 터라.. 내가 해준 만랩이 저런모습일꺼같아서 안함)

딱 이틀을 주십시요. 
ok .. 나 이틀간 출장땜에 접못함.. 계정에 인증기 풀어뒀으니.. 너 이틀간 부탁함!


이미 랩업퀘스트네비게이션 루트를 다 짜둔 상황이었던지라.. 랩업이 어려운건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내 주클래스를 제외하고는 기본밖에 할줄 모른다는것.. (그래도 드군,판다,.. 이전에도 전직업 만랩달기 하던 인간인지라 대부분의 클래스는 기본만은 합니다.) (왜 이짓하냐구요? 전 힐러라함은.. 전체를 봐야한다는 생각에 타클래스들의 스킬들도 익혀두는사람이라서요) (문젠 기본만 함)
+ 내 체력이었습니다.. (비루한 체력의 소유자입니다. ㅠ.ㅠ)

이틀간.. 내 캐릭은 만랩단놈만 할로윈 갔다오는것 말고 그이외 시간을 최대한 그 캐릭 랩업에 돌입했었죠.. 

4지역 기본적인 퀘루트 다하고 던전퀘 받고 던전까지 갔다오고 엔간한 상자와 은테넴드, 추목퀘 까지 다 챙겨먹어서 110찍고, 바로 수라마르 입장퀘 하고 나이트폴론 약우까지 찍고 전역퀘까지 팝업띄우고.. 군단자원 만개 정도 두둑히 챙겨두고 접종하는데 걸린시간은 플레이시간 15시간 28분 15초 였습니다. 
무사히 7.1 패치가 이뤄지는 목요일전에 다 했구요.. 이틀간 솔직히 잠도 많이 못잤습니다. 덕분에.. 


목요일.. 7.1 패치가 뙇 이루어지고 서야 알게된건.. 
본캐 입장퀘하면 부캐는 안해도 입장욤.. !!! 에.. 전역퀘 팝업도 포함되었다는 사실 -,.-;;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
굳이 전역퀘팝업까지 해줄필욘 없었단 말.. 




그래서 타우렌고기는 먹었습니까?
아욱.. 먹으러갔죠.. 
소갈비살 1인분가격이.. 제 1주일치 부식비이상이더라구요.  아흑.. ;;; (내돈내고 먹으라면 절대로 못갈 그런.. ㅠ.ㅠ)
일단 소갈비살 2인분과 육회 를 시켰습니다. 
아침부터 뱃속을비운터라.. 그냥 홀랑 제가 다 먹었죠.. 
고기가 입안에서 녹습디다. 녹아.. 
지인분은 웃으면서 .. 참 잘먹는다 라면서 다시 이번엔 양념으로 2인분 시켜주셔서 또 그거 홀랑 다 먹고.. 
된장찌개랑 냉면시켜서 후루루룩.. 입속에 흡입시키고.. 나왔습니다. 
좀 개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긴 했지만... .. 배는 담날까지도 부를정도로.. 두둑하게 먹고나왔습니다. 
솔직히 냉면 먹을때쯤엔.. 아.. 짜구난단 말이 이말인건가? 싶을정도로 배가 불러왔으니까요. 
(짜구난다 = 많이먹어서 배가 불고 배탈날지경 을 표현한 경상도사투리)

또 하라면요?? 
흠.. 
일단 보상이 뭔지부터 말해주시죠.. /입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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