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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인게 뭐 어때서 그러세요
게시물ID : gomin_430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숭아씨
추천 : 1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0/09 05:44:50
학기마다 주변에서 소개팅이 스무개 정도 들어오는데 한번도 나가지 않은 모쏠입니다

소개팅 안한다고 못을 박아놨음에도 불구하고
소개팅 해주려는 사람들이 계속있어서
주선해주려는 사람들이랑 사이가 좀 불편해지고 있어요..

게이라며 고자라며 부처라며 예수라며
뇌가 고자라며 그런 소릴 들으면서 까지 왜 소개 안받냐고 선배한테 귀싸데기를 맞고 쪼인트를 까여도 그냥 하하하 웃고 넘겼는데 점점 참기 힘들어집니다.
좋아하는 선배고 후배고 친구고 나발이고 소개팅 나가서 깽판이라도 처야 될까요

니 키랑 니 얼굴이 불쌍하다며 생각해준다고 소개 계속 해주려고 하시는 분들.. 늦게 배우면 맛들려서 큰일날수 있다며 챙겨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한데요.. 
싫은데 당하는 입장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말을 해도 안통하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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