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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곳에서 민증검사받았던.. 경험.. (feat.베오베)
게시물ID : wow_36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8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1/03 14:53:41
베오베에 술집.. 편의점등에서 민증검사 받아서 기뻤다는 댓글을 보고.. 

순간 저의 오래전.. 민증검사 연속 받던 경험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그때가 리분때니까 2009~2010년쯤? 

당시 4힐러로 거의 매주 모든 레이드에 묶였을정도로 하드레게까진 아니지만 꽤 심각한 레게였었는데.. 
당시엔 savedinstances 같은 애드온을 안쓰던 시절이라.. 아예 대놓구 노트에 매주 묶여야할 던전을 정리해서 관리해야했었죠.. 

언제부턴가.. 정신없이 힐하는데 경찰분이 툭 치고는 민증좀 주시겠습니까? 라고 하더라구요. 

경찰보고.. "당신같으면 여기서 멈추고 가방꺼내겠냐" 구 버럭 해준후에.. 정신없이 힐했죠.. -,.-;; 
나란놈 그때 참 간도 컸슴.. 그래도 다행인게 매번 그럴때마다 경찰들은 그럼 다른분 보고있을테니 민증꺼내놓으라고 하고 딴사람에게 가더라구요. 
다행히 퇴근후 바로 피방에 간상태라.. 잠시 쉬는타임에 꺼내서 드렸습니다.
뭔가 기계에 체크하더니.. 됐습니다. 하고 다시 주더라구요.. 

ㅇ?? 뭐지?? 라는 생각을.. 

솔직히 술집이나.. 담배파는데서는 성인인증한다구 민증달란다지만..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피시방에서 게임하는데 민증달라하니.. 황당함이.. 

다 끝나구 알바에게 물어봤죠. (거기 골수단골상태.. 알바랑 사장까지도 수다깔수있을 수준정도? )

간간히 경찰들이 지명수배된사람들 땜에 그럽니다. 라는 말에.. 

젠장.. 나랑 비슷하게 생긴사람이 현재 지명수배중이구나.. 라는.. 끔찍한 결론을 낸.. ;;; 



덕분에.. 한동안 피방갈때마다 아무리 츄리닝차림으로 허름하게 가더라도 민증은 챙겨가던 버릇이 생겼죠.. ;;; 

아마. 몇주정도는 경찰들 올때마다 민증 요구 당했습니다. 



지명수배된.. 그뇬.. 결국 잡혔었는지... 어찌되었던지..  몇주지나고나니 저한텐 민증요구 안하더라구요.. ;; 

참으로 궁금했슴다.. 도대체.. 어떤뇬인지.. .. 츠읍.. 
힐하기도 바뻐 디지겠는데.. 매번 경찰만 오면 민증요구당해서리.. 
간혹 경찰이 툭 쳐서.. 마우스오버힐삑사리내고..  탱눕히고 이러면.. 화가 버럭!!!~..  
사정이야 어찌되었던간에.. 나한텐.. 쓰브럴.. 뇬 이었슴 -,.-;;; 


이런경우도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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