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Dream. 버렸던 것. 그렇다면 그것을 왜 버렸는가.
현실이 두려워서, 이뤄낼 수 없음을 알기에.
그 두려운 현실에 맞설 용기가 부족해서.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변명은 아닐까?
자신의 무능함과 나약함에 대한 허울 좋은 변명일 뿐이 아닐까?
vs
꿈. 이상. 나의 모든 것.
내 목숨을 버려서라도 추구해야 할 도달점.
하지만 그것은 인간성이 거세된 이상.
인간이 '인간인 이상' 이뤄질 수 없는 헛된 망상. 허황된 꿈.
그것은, 맹목적인 광신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 나약한 자와 맹신하는 자. 어느쪽이 더 어리석은가?
일해라 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