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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기다려줬더니 바람핀 너와 지금의 내사랑
게시물ID : love_36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Name
추천 : 11
조회수 : 1846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10/07 03:26:18


그 여자 한테 보낼 카톡을 나한테 보내는 실수까지 하고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
누나 누나 누나 누나  
내가 옆에 있는데 어디봐요ㅠㅠ
뭐 ㅅㅂ? 이렇게 답장했더니 
잘못보낸지도 눈치 못채고 
힝 누나 욕하지마요ㅠㅠ 했던 너

사촌이랑 영화본단말하고 갔던 너라
쎄하면서도 혹시나 혹시나..
사촌누나일거라 믿었는데

나중에 나란걸 알자 
사실은 그게아니라...
그냥 하룻밤 논거였어 바람아니었어

울고 욕하다 
제발 헤어지지 말자는 네 말에
그럼 그 여자번호달라고 욕안할테니 
그 사람도 니가 여자친구 있었다는건 알아야 되지않겠냐고
그 사람은 무슨죄냐는 내 말에
번호 줄바엔 헤어지자던 너.

그리고 울고 정말 거지같이 울다가

4년의연애를 정말 거짓말같이 새 사랑으로 털어버렸다.
정말 마법같이

헤어지고 2주간 죽지못해 살다가 
고등학교 동창 남자를 만났다.
졸업전에는 그리 친하지는 않았는데
내 친한 동생하고 친한사이였다
 졸업후 sns로 연락이와서 페북 친구만 하던 상태였는데
헤어지고 sns로 연락이 닿아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잘해주는 모습에 천천히 맘을 열고 연애를 시작했다

그렇게 연애하고 2달 , 
전남자친구가 집앞에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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