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전쯤에 슬슬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하나 따두려고 인근 서점에서 시나공 문제을 하나 샀습니다.

급하게 따야하는것도 아니고, 평소엔 일이랑 토익공부로 바쁜지라 시간날때마다 천천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내용 대부분을 대학교에서 이미 한번 이상 배운거인지라 어려움 없이 운영체제까지 술술 넘어갔지요.

그리고 오늘따라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되서 책 맨 앞부분을 봤습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시험 정보에 대해 나와있더라고요. 네 산업기사요;;; 기사보다 한단계 낮은 그거;;;

눈 비비면서 이제서야 책표지 확인하니 커다랗게 '정보처리 산업기사 필기'라고 써있더라고요. 이 큰 글씨를 책을 사고 1달동안 눈치 채지 못했다는거죠;;;

하... 내가 멍청한건 자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책 표지도 똑바로 못읽는 똥멍청이는 아닌줄 알았는데.

이미 산지 1달인데다가 필기 할건 다 한지 오래라 반품은 어림없고. 지금 눈물을 흘리며 기사책 주문하고 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