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회사에서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다가 평소에 좋아하던 '월드콘 xq 헤즐럿'을 맛있게 먹던중에 중간쯤 먹다가 

입에 실같은게 느껴져... 뭐지?하고 월드콘에서 입을 떼고 보니 붉은색으로 염색한듯한 머리카락이 아이스크림에

박혀있는거임...반넘게 먹었는데...머리카락과 믹싱되어있는 아이스크림을 아주 맛나게 먹은 생각을 하니 찝찝하고

불쾌한 기분이 들면서 매스꺼움 까지 동반... 화가좀 났음  매스컴에서 쥐가들었네 쓰레기가 들었네 하는건 많이 봤지만 

나한테 이런상황이 닥치니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일단은 사진찍어놨고 증거도 냉동실에 보관했음

사람 입에 들어가는 제품인데 만들다가 사소한 머리카락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불쾌함과 배신감이 드는건 사실임 그래서  먹는걸 먹을때 경각심을  북돋아 오유인들을 널리 이롭게 하기위해 

여기다가 글을 써제끼는 중임 

근데..............갑자기 뇌리에 스치는 한가지 의문....

저게 머리카락이 아니라 한때 생명체였던 무언가의 더..듬..이..가 아닐까...하는 의문...

일단 이거 먼저 올리구요...;; 나중에 부검해서 또 올릴게요...글쓰다가 급생각나서 소름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