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서 재활중이라서 자전거를 못타니 차후 프레임이나 컴포넌트 교체를 어떻게할지 자꾸 고민하게되네요 ㅎㅎ..
그 와중에 살짝 제가 다음 기변할 견적을 내봤습니다.
먼저 프레임입니다.
중국 3대 카본프레임 생산회사중 하나인 벨로X드 라는 회사의 720g 짜리 프레임입니다. 포크포함 프레임셋 1100 그람입니다.
가격은 569달러... 겁나 저렴하네요...
그 다음에 휠입니다. 휠은 기존에 쓰던 HED ARDENNES FR 알루 클린처휠입니다. 프론트 리어 합쳐서 1450g 이죠.
튜브나 타이어까지 합치면 2000그람정도 나올것같습니다.
구동계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울테그라 6800 그룹셋을 이식할 예정입니다.
재활용 가능한건 쓰는게 좋죠.
2060g 정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스탬 핸들바 안장인데 이 세가지 모두를 그냥 프레임 구입하는 회사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월드워런티도 2년이나 있으니 믿을만해보입니다.
스템 118g 안장은 100g(추정) 핸들바 178g 입니다. 가격은 각각 45달러 44달러 53달러네요 ㅎㅎ
클릿페달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시마노 R540입니다. 330그람짜리죠 ㅎㅎ
자... 무게와 가격을 합산해보겠습니다...
먼저 무게... 1100g+2000g+2060g+118g+100g+178g+330g = 5886g...!!
호모나 세상에 전 경량덕후가 아닌데 UCI규정인 6.8키로를 넘게 경량화를 해버렸네요 세상에나... 하지만 괜찮습니다.
제겐 훌륭한 중량화 아이템인 600루멘짜리 전조등과 가민 그리고 액션캠이 있으니까요...
비용합산해보겠습니다.
569+45+44+53 = 711달러입니다.
수하물 무게를 여유롭게 2키로로 잡습니다. 관부가세 포함하여 97만 5466원이면 5.8키로그람대 초경량 자전거를 가질수있게 됐습니다...
ㄷㄷㄷ 대륙무서워...
모쪼록 빨리 회복하고 위에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자전거를 완성시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