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좀 넘어서 집에 왔는데..학교에서 열쟀더니 미열도 있고 머리도 아프고 어지러워서..(좀 잘 아픈 편) 엄마한테 말했더니 '좀 쉬고 4시부터 공부해 시험이잖아' 좀..서럽기도 하고..시험이라 열심히 해야 되는거 알지만.. 그냥 예전부터 자주 아파서 그런지 아파도 별로 신경 안써주는거 생각나고.. 그래서 조금 쓸쓸하네요.. 예전에 엄마한테 아파서 죽어도 학원가서 죽으라는 소리 들은것도 생각나고.. 좋은 엄마고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지만 엄마가 상처주는 말 안했음 좋겠고.. 예전에 공부하느라 방에 하루종일 있는데.. 밖에서 가족들이 티비보변서 웃는거 보고.. 혼자서 울었던 기억도 나고.. 사춘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