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하는수 없이 저 알바 하루 쉬는날 껴서 1박 2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후알바거든요...
당일날 밤새고 다음날 아침에 서울올라와서 알바하면 되겠구나 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아리 여자애가 우리 지금 인원 3명 (여자애들)있으니까 제 친구를 2명 대려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그때 제가 생각한게 아니 내 친구들 대리고 오면 존나 뻘쭘할텐데..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이생각을 그 아이한테 그대로 말해줬는데...
그 아이는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한테 해수욕장 같이 가자고 하니까 다들 안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는사람들이랑 가는것도 아니고 모르는사람이랑 가는거라면서... 그래도 저는 억지로 설득해서 가는데 겨우 성공했습니다. 친구 두명 구했다고 하니까 그 아이가 알았다면서 팬션을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몇일후에 같이 가기로 한 동아리 여자애중에 한명이 빠진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그래서 제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그러면 자기들도 안간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서로 모르는 사이고 가면 뻘쭘할텐데 거기다 한명 더 빠지면 우리쪽도 한명 빠져야 되는게 옳지 않겠냐고 .. 근데 문제는 친구 한명이 빠지면 또 그 친구도 빠지고 싶어할테고.. 그래서 다들 안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과 엄청 싸웠습니다. 주먹까지 오갈뻔했죠...
저는 이 사실을 그 동아리 여자애들한테 말하니까 매우 실망한 어조로말을 하더군요..
저는 못간게 다 제탓이라고 생각되서 제가 팬션 보증금 7만원을 그냥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제가 예약한 버스좌석 4자리를 환불할려고 터미널로 갔습니다. 제가 환불하기전에 그 아이한테 말했는데 그 아이는 그냥 2좌석 남겨놓으라고 하더군요..
이때 예약한 좌석이 맨 뒷좌석 4자리였습니다. 저는 근데 그때 생각이 맨뒷자리 2좌석보다는 2좌석 붙어있는게 낫지 않겠나.. 하고 생각이 들어 그 아이한테 나중에 붙어있는 두좌석 너가 사라 그래서 그냥 다 환불을 했습니다. 수수료 10%때고요..
그리고 몇일뒤에 개네들이 갔나 안갔나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못갔다고 하더군요.. 버스자리가 전부 매진됐다고 하더군요 당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