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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이런고민해봤어??..안해봤어도 객관적 충고좀
게시물ID : gomin_367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tsnoooo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7/17 20:25:49

난 25살 남자.


엄청보수적인집에서 자라와서 왠만한건 진짜 부모님시키는데로 다 하고 , 가끔 엄청혼날각오하고 말안들을때도있지만


그냥 평소엔 막내라서 재롱도 잘떨고 공부나 뭐 여타 특이사항은 그냥 평타라치자구, 뭐 가족사항도 화목한편이고




암튼 여기서 고민은 내가 먹는거에대한문제야


내가한루저 하거든?


그래서인지 부모님이 특히 엄니가 나 먹는거로 되게 신경을많이쓰셔

ex.밥안먹으면 학교지각해도 먹이고보냄, 주말에 새벽늦게(am4시쯤)자서 피곤하다고 아침거른다고하면 겁나썽내면서 무조건깨우셔,

그리고 밥먹고 다시자야되.


글고이건 개인적취향인데 내가 섞은걸 잘못먹음(비빔밥같은 뭐막 조낸섞은거

근데 아침마다 과일이랑 뭐랑해서 믹서기로 갈아주시는데...하아..진짜 맨날아침정성때문에마시지, 이런표현써도될지는모르겠는데 마셔주는기분이야...

그냥 갈지말고 따로 달라고해도, 아침에 이분량 다마실라면 시간도모자라고 기타등등의 이유로... 갈아주시고...


난 맨날진짜  비위가상한다해야되나...섞인맛나면.. 여튼그걸참으면서 먹고있어..



또 먹고싶은때나 먹을시간에만 딱딱 먹는걸 좋아하고!





이게 시각에따라 조낸 배부른소리라는건 나도알고, '부모님의 사랑이지'  나도 알지...



근데 

잘알고있었는데 방금 저녁먹다가  



엄마: 매실이랑뭐랑 갈았는데 그거 먹어야겠다

누나: 엄마 저도주세용

아빠: 막내는?

나: 안먹어요

아빠: 그럼글치 니가 먹는게 뭐냐

나: 먹기싫다는데 뭐일케강요하실까  =>어조는 다른데 이즘부터 언성이 살짝올라감 아빠말투땜에..

엄마: 먹지마! 먹는게무슨벼슬인줄알어



뭐 이뒤로는 뭐라한지는 잘 기억이안나네..여튼 말대꾸좀 하다가 평소에 위에했던말들 다했는데..


이거내가 잘못한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내가싫은거 버텨가면서 먹어야되는거야?

내가 먹기싫으면 안먹는거아니야? 



하진짜 이런거로 고민하거나 겪었던형들, 안해봤어도 먼가 솔루션을던져줄형들, 걍싸물고 다처먹어라는말이라도해줄형들 


먼가한마디씩해줭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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