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니터하는 시간에 갈무리한 게 있을 경우 얼마든 제공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이 이슈가 된 이후로 비슷한 활동이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군요.
아주 깊숙하고 은밀하게 코스프레하는 버러지도 생긴 것 같구요.
모든 사용자의 글과 게시글을 모두 모니터하는 건 아니지만,
희한하게도 제가 주목한 대상은 대부분 "그러하"네요.
물론 저 외에도 비슷한 매의 눈으로 보고 계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로바로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도 제 생각과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좀 길게 보고 가볼까 합니다.
일부러 국정원 직원 아이디를 잡아내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게 그 놈이라는 게 밝혀지고 보니,
왠지 혹하는 마음도 있고, 실제로 의심가는 패턴을 보이는 버러지도 지속적으로 치고 빠지는 게 보이고 있는 이유로,
제 활동은 앞으로 그 쪽으로 초점이 맞춰질 듯싶습니다.
게시글 한 두개, 댓글 한 두개만으로 버러지라고 단정하진 말아주세요.
증거가 적을 수록 버러지들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대들기 쉬운 떡밥만 물리게 되기 십상입니다.
그럼 모쪼록 주말 즐겁게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