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수사는 진행중이며, 또한 민통당은 올바르지 않은 사안에 맞서면서도 국정원 사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물론 그 와중에 그들이 증거를 없애려는 움직임이 있을수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문제일 뿐입니다. 이제 증거가 남아있긴 하겠냐, 우리가 할수있는게 뭐냐고 하지 마시고.
본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는게 중요합니다.
국정원 직원과 도우미, 전화-이메일 기록 전혀 없어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147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29)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여론조작 인터넷 활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이모(42)씨와 김씨간 전화 통화 및 이메일 교환 기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김씨와
이모씨가 사로 아는 사이란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김씨의 휴대전화와 김씨 어머니 명의의 스마트폰 통화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김씨와 이씨가 직접 통화를 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김씨의 이메일 계정에서도
이씨의 연락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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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정원 직원과 연관이 되어있다고 밝혀진 40대 이씨의 경우 지인을 통해 국정원 직원을
소개받았다고 자신이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이씨와 국정원직원 사이의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없었다면, 아이디는 어떻게 나눠서 썼으며. 또한 오더는 어떤
방식으로 내렸는가. 중간연계는 누구와 하였는가. 아니면 독단적으로 활동한것인가.
그렇다면 그 숫자는 몇명인가. 이렇듯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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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대변인,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 수사 관련 서면브리핑
경찰은 의혹만 키우지 말고 엄정한 수사를 하라
http://minjoo.kr/archives/55477
경찰이 대선에 불법 개입한 국정원 직원 김모씨의 휴대전화 통신사실을 확인한 결과,
댓글 작성을 위해 아이디를 제공한 지인 이모씨와의 통화내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은 그동안 직원들이 아는 사람들의 자발적 협조 하에 활동을 한다면서
직원 김씨도 애국시민 이씨의 협조 하에 아이디를 제공받아 활동을 했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아는 사이라는 두 사람은 전화통화는커녕 이메일도 주고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제 두 사람을 개인적인 관계로 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은밀하고 치밀한 조직적 관계에 의해
맺어진 협력 파트너일 가능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도 경찰은 김씨와 이씨가 ‘누군가’의
소개로 알게 된 ‘지인’ 사이”라며 거론한 제3의 인물에 대해서 조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수사의 방향과 결과를 정해놓고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들의 관계와 배후를 밝히는 것이야말로 이사건의 핵심으로 다가가는 열쇠가 될 것이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 김씨와 협조자 이씨 두 사람간의 활동을 연계한 제3의 인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하며 조직적인 협력 관계의 진상도 밝혀야 한다.
많은 국민들은 국정원이 여론을 조작하고 대선에 개입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명명백백하게 밝혀 주기를 바라고 있다. 다시 한 번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민주당은 경찰의 꼬리자르기식 수사나 시간끌기식 수사로 국민적 관심을 벗어나려는
시도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를 할 것임을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