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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겪은 황당한 성병대란
게시물ID : military_8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EM
추천 : 13
조회수 : 3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09 18:29:00


이제 야비군 훈련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사용함.

으하하하하하 이제 예비군도 안간다~~~~~~~~~~~~ 다시는 총 안쏴도 된다~~~~~~~



훈련병시절 강원도 모 사단신병소에서 신병훈련을 받고 있었음.

중대단위로 훈련기수가 달라지는데 우리 중대는 1,2,3 소대가 존재했음.

그중 1,2 소대는 본부막사를 중심으로 양팔벌리듯 만들어진 신형막사 건물에서 생활함


   1소대 - 본부 - 2소대


그리고 난 한참 떨어진 구막사 3소대에서 훈련을 받음. 보통 각 소대의 1번 훈련병들은

키가 큼. 키 순으로 새움. 그리고 모델 충신의 훈련동기가 있었는데 당연히 모델이므로

키와 얼굴이 되서 깃돌이로 당첨. 1소대 1번 훈련병임.


대략 행군의 즈음해서 고된 하루일과를 끝내고 어떻게하면 휴지를 구걸할까 고민하며

개인정비중에 중대장과 소대장, 부소대장이 내무실 문을 박차고 씩씩거리며 들어옴

아마 대대장한테 한참 개까이고 온것 같았음...


- 전원 기상. 침상끝에 도열한다. 실시!!


그리고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 1소대 1번 훈련병이 성병과 함께(사면발니) 입대하여 자신의

소대 같은 침상라인을 100% 전멸 시키고, 나머지 라인 일부 + 본부소대 병사들 + 2소대 일부

가 전염된거임. 군대 특유의 역학조사(?)로 범인을 색출하고 추가 전염자가 있는지 확인하러

온거임....어떻게 확인하느냐....어떻게긴...눈으로....어디를??...거기를....


- 전원 하의를 속옷까지 탈의한다. 실시!!


그 동안 그냥 벼랑에서 뛰어내리래도 뛰어내릴만큼 시달려온 훈련병들이 첨으로 머뭇거림

웅성웅성. 하지만 오랜 짬을 자랑하는 부소대장의 서슬퍼런 갈굼앞에 한명한명 바지를 까고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하늘을 바라봄


- 자...그래...좌, 우...아래...다시...어...그래 위로....어 통과, 다음!


(자세한 검사 장면 묘사는 생략함)


이윽고 검사는 끝나고 조금이라도 낌새가 발견되면 전우를 위해서라도 꼭 바로바로 보고하라고

말하곤 간부들이 나감. 훈련병끼리 남은 우리는 얼굴도 반반한게 역시 문란하게 놀다왔다며

1소대 1번을 깜.  동시에 모태동정들과 자칭 카사노바들의 의견 및 경험 교환이 시작됨. EDPS로

그렇게 마무리 되나 했더니


이후 각자 자대와 특기가 결정되고 다음 훈련소로 이동함.

거기에 의견서인지 뭐인지 혹시 모르니 1주간 격리하라고 써있었던듯.......

1소대 뿐만 아니라 무고한 3소대 출신들도 그대로 격리됨....그리고 그것은 여기저기에 소문나서

모두 우리를 벌레처럼 피하고 다녔음......아......거긴 여자들도 훈련받는곳인데 완전 경멸하는 표정으로

보는게 너무 짜증났음. 억울해!!!!!!! 우린 아무 죄가 없는데!!!!!!!! 막사도 다른데!!!!! 엉엉 ㅠㅠ


식당가면 썰물처럼 갈라지는 인파들.... ㅠ_ㅠ 









자...나름 반전 포인트.

당시 훈련 중대장이 여군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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