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거짓말

김대중이 전두환에게 보냈던 편지내용.

전두환 대통령 각하

국사에 전념하신 가운데 각하의 존체 더욱 건승하심을 앙축하나이다.

본인은 각하께서 출국 허가만 해주신다면 미국에서 2-3년간 체류하면서 완전한 치료를 받고자 희망하온데 허가 하여주시면 감사천만이겠읍니다.

아울러 말씀 드릴 것은 본인은 앞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체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으며 일방 국가의 안보와 정치의 안정을 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음을 약속드리면서 각하의 선처를 앙망하옵니다.

1982년 12월 13일 김대중

1992년 12월 1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치일선에서 후퇴

1994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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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안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만약 정치를 다시 한다고 해도

민주당과 계파를 업고 하지는 않을 것

1994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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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복귀할 의사'가 있는 것 처럼 전해진 것은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1995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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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선거후에도 정계에 복귀하지 않는다.

1995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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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그리고.... 1995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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