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가마오름에서 평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근 관장이 가마오름에 있는 일본군 땅굴진지 안에 들어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2010.8.12. [email protected]

제주평화박물관측 도쿄서 매각 각서 체결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 침략 역사를 담고 있는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이하 제주평화박물관)이 자금난에 시달리다 일본 측과 매각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제주평화박물관은 지난달 30일 일본측 한 인사와 일본 도쿄에서 박물관 매각에 대한 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각서에는 일본측이 평화박물관 자산을 매입하거나 대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신 일본측은 평화박물관 측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자산도 충분히 보상 해주기로 했다.

또한 각서에는 '일본 측 요청이 있을 시 제주평화박물관은 등록문화재 제308호 가마오름 동굴진지 등의 자산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전쟁유산)으로 등록하는 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제주평화박물관 이영근 관장은 이에 대해 "지난 3월 자금난으로 일본측과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문화재청이 매입에 나서줄 것을 기다렸으나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박물관을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일이 확대되자 제주도는 문화재청에 국비로 평화박물관을 매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자산 감정평가에 나섰다.

그러나 감정 평가 결과 문화재로 지정된 가마오름 일대 토지 약 1만5천800㎡에 대해 2억7천만원 밖에 나오지 않았다. 동굴 복원에 투입된 20억원의 10%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다. 진지동굴 내부 전시시설에 대한 평가가 제외된데다 진지동굴이 갖는 문화재적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화박물관 측은 문화재적 가치를 반영해 평가할 것을 요구했으나 지난 8월 문화재청은 "관련 사례가 없다"며 토지에 대한 매입 의사만을 밝혔다.

이 관장은 "문화재적 가치를 배제한 채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제시하며 토지에 대해서만 매입을 하겠다 하니 팔 수가 없었다"며 "이후 문화재청의 조치가 없어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측이 이 역사기록들을 사들여 일본군에 불리한 자료는 은폐하고 유리한 자료는 일본 군국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데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해당 각서는 오는 12월 1일부터 효력을 갖는다. 이후 제주평화박물관 측은 일본 측과 금액 산정 등 구체적 계약 협상에 나선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소재 제주평화박물관은 이 관장의 사비로 지난 2004년 개관했다. 이곳에는 국가기록원 등록 280권의 자료와 유물 등 2천여점의 역사 자료가 전시·보관돼있으며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준비를 위해 파놓은 등록문화재 제308호 가마오름 동굴진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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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것도 정부차원에서 하나 못해결하면서 한글날?

밑에서 5번째 줄 봐라

위안부도 우리나라 자작이라고 일본넘들이 ㅈㄹ 떠는 이 마당에 아유

한 사람이 밑작업을 해줬으면 정부차원에서 이제 해줘야하는것도 모자른데 뭐? 문화적 가치가 떨어져?

위안부도 문화척 가치가 떨어져서 해결 못하냐 

 

3줄 요약

1.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만들어 놓은 동굴을 우리나라 국민이 빚을 져서 일제 강점기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음 <<- 엄연히 일제강점기가 기록된 현장

2. 개인으로써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될정도로 재정난에 시달리자 정부에 도움 요청, 그러나 우리 정부 쿨하게 무시해줌

3. 곧 일본이 살 예정

 

* 사면 분명이 자기네한테 불리한거 지우고 자기네 위상 치켜세울께 뻔함, 게다가 저건 제주도에 있는 거임. 저거 일본이 사면 제주도 일부가 일본땅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