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조금만더 충실히 공부했더라면 원하는 대학갈수있었는데... 열심히안했어요..
노력부족이라는걸 알기에 이번엔 후회없이 다시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재수하게되었는데
몸도 마음도 지쳐요...
목표대학은 있지만, 그게 제가 원하는 꿈은 아니에요..그냥 안정적인 삶을 위한 수단이랄까요ㅠㅠ
편두통때문에 매일 머리아프고,
체력도 바닥이라 아침저녁으로 지치고 피곤하고
부모님은 제가 힘들다고 털어놓는것도 안받아주시고...
그냥...나는 위로받고싶은건데.. 힘들겠지만 조금더 힘내라고 등 토닥여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러게 왜열심히 하지않았냐고 나무라기만 하시고...
힘들어요..별로 살고싶지도 않고..무얼위해 사는가싶기도하고..
겨우이런걸로 그러느냐고 한심하고 나약하게 보이실수도 있지만..
저 나약한거 맞아서...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 다 잘될거라고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