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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방금 실화 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367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러니오
추천 : 1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03 19:27:13
내용이 별거없으므로 음슴체 ㅋㅋ
마트에서 엄마 심부름 장보고 올라치는데
뭔놈의 파인애플을 4통이나 사오라 그래서 장바구니의
무게는 내가 23년동안 다져온 오른팔의 
ㄸ근을 시험하는 무게가 되었음 




결국난 택시를 타기로 결심했음
미터기의 말이 달리고 내마음도 달리고
장은 엄마돈으로 봤지만 택시비는 전적으로 내돈이기
때문에 쪼그라드는 심장을 움켜쥐며 초조하게 말을 지켜봤음




원래 우리집까지 4천원돈이면 가는거린데
아 오늘따라 길에 차가 왜케많음?




집에 다왔을 때쯤 말은 '6처넌이지롱 ㅂㅅ아'
라고 속삭이며 날 조롱하고 있었음
달리는 말 다리를 걸어 자빠뜨리고 싶은 심정이었음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나는 괜히 신호에 걸려 멈추는 택시기사 아줌마(ㅇㅇ 아줌마였음)
에게 짜증까지 냈음 (힘들게 일하시는데 죄송합니다)








결국 택시는 집에 다다랐고 나는 눈물을 머금고
내 주머니에서 6300원이라는 거금이 나가는 것 을 바라볼뿐이었음








그런데




잔돈을 받고 나가려는 찰나! 좌석과 택시앞문사이에
보이는것은 세종대왕 두분과 ..응?




혹시나해서.. 기사아주머니께 이거 혹시 떨어뜨리신거냐고 여쭤봤음
기사아주머니는 굉장히 퉁명하게 아니라고 하심
아무래도 아까 짜증낸거에 화나있은듯했음

난 내가 흘린건가보다 하고 일단 주머니에 쑤셔넣고 내림
엘리베이터에서 지갑을확인해보니
내돈은 그대로.. 이게 말로만 듣던 득돈..



장보는데18000원 + 택시비 6300원 =24300원

내가 주은돈 25000원 ㅋㅋ
장보는데 내돈쓴게 아니니 결로은 19000원정도 득함


쓰고보니 하나도 재미없고 자랑이네요
자랑게로 꺼져야하나..

어떻게 끝내지? 

아까사온 파인애플과 

지금 저녁시간이라 집에서 구워먹고있는
삼겹살 투척하고 꺼지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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