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주 건장하고 멋지게 생긴 이십대 남자가 삼십대의 한 남자를 찾아갔다. 그렁그렁해진 눈으로 그녀를 포기하는 이유를 열가지를 말하면서 그녀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지금은 당신에게 졌지만 5년후엔 당신보다 잘난 이유 열가지를 말해주겠다며 멋진 뒷모습을 남기며 떠났다. 그런데............
문제는 삼십대의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어쩌면 좋지? ;;; 입장에 따라서 한사람에겐 유머가 될 수도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