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저희 소규모 게시판에.. 제가 알고 있는 형님이 올리신 글인데..
종교가 없는 저도 많이 공감이 가는 글이라 옮겨 왔습니다.
형님이 동생들에게 말하듯 올리신 글이니.. 이 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에잇.. 열받은 김에.. 다 까발려줘야 겠다.. 하도 종교인들 하는 행동들이 그지같아서.. 난 기독교에 대해서는 좀 아는것이 있으니 까발려 줌세..
뭐 교회 목사( 왜 이제부터 목사님이라고 안쓰는지는 글 읽으면 알게될겨.. )가 강간이네 횡령이네 하는걸로 꼬투리 잡을 생각은 전혀 없구.. 이런걸로 기독교를 비난하는건 토론하는 자세가 안된거라구 생각하구.. 우리는 미천한 인간이기때문에 실수를 하기 마련 아니겠어??
난 원어성경을 기반으로 해서 얘기할걸세.. 번역된 한글 성경 말구..
1. 교회를 사고 판다?? 교회를 교인포함해서 권리금 받고 팔어.. 이건 원어 성경에도 없는 구절이야.. 음.. 이건.. 토론자세를 벗어나서 미친짓이라구 생각하는구만.. 그리구, 불법도 아니야.. 쩝..
2. 교회를 상속한다?? 잘 나가는 교회에서 제일 불화나는게, 담임목사의 자제에게 교회가 상속되는 형태가 자행되구 있지.. 잘나가는 교회라 함은 한주 헌금 수익이 십억 단위로 들어오는 교회를 의미하기도 해.. 누구를 섬기는 곳인지를 까먹었나봐.. 이거 역시 원어성경에도 없는 구절이구..
3. 성전을 지어라?? 한글성경의 오역.. 성전을 지어라.. 성전을 항상 가꾸어라.. 식의 말인데.. 여기서 성전이라 함은 내 자신을 의미하는 거라네.. 원어성경에는 뚜렷히 명시된 것인데.. 내 자신을 청결히 하구, 내 자신 안에 하나님을 모실 성전을 거룩하고 크게 지으란 소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건물 짓데~~ 것도 건축헌금까지 받아가면서..
4. 주 7일마다 교회를 가라?? 내 안에 성전이 있는데, 왜 교회를 가?? 이 말뜻인 즉슨, 일주일에 한번은 맘을 정결히하고 하나님에 대한 명상을 하라는 뜻이지.. 일주일을 돌아보며, 과연 내 잘잘못이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것이 있는가 뒤돌아보며 회계하고 반성하고 하면서, 자신의 성전을 더 아름답게 꾸미라는 뜻인겨..
물론, 교리를 배우러 나가는 건 좋지.. 교회라는 곳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러 나가는 곳이야.. 하나님을 뵈러 가는 곳이 아니구..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인데, 왜 다른 교회에는 못나가게 하는지도 의문이야..
5. 십일조.. 누가 이게 돈이래?? 이 대목이 돌아버리겠는 대목이지..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관련 영화만들면 아마 꼭 헌금내는 장면 넣을껄.. 십계나 벤허 이런 외국에서 만든 영화봐봐.. 특히 벤허.. 예수님이 많은 사람 모아두고 집회하시면서 돈 받데??
외국에서마저도 십일조의 개념이 돈을 내는 개념이 아니야.. 돈없는 빈곤층은 십일조 못내서 천국 못가겄네..
십일조라는건, 내가 하나님을 모심으로 해서 얻은 기쁨의 십분의 일이라도 남에게 베풀라는 뜻이야.. 좋은 말씀이 있으면 그걸 남과 나누고.. 내가 얻은 수익에 대해서 기쁘면, 나보다 못한 사람 돕고..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제일 맘에 안드는 대목이 이거야.. 길가다가 불쌍한 사람있구, 아직도 소년 소녀가장에 밥 제때 못먹는 애들이 널렸구.. 불쌍한 노인들도 많은데, 그런 사람 안돕냐구 하면 자긴 교회에 헌금한데.. 어쩌라구~~
한글성경에도 그나마 맞는 말은.. '네 것을 팔아 네 이웃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하는 말이지..
6. 기독교의 종파 / 천주교 이건 누가 나누라고 한건지 모르겄네.. 하나님도 아니구, 예수님도 아니구.. 인간들 편의상 지들 꼴리는데로, 지들 편한데로 나누어 놓은 거면서 지네들이 옳네, 더 좋네, 틀리네.. 어허 참..
같은 하나님을 모시는 사람들끼리 왜 그래?? 왜 자기가 다니는 교회로 전도를 해야하는데.. 왜 쓸데없이 전도주간이라는 만드는데??
7. 술/담배 제일 어이없는 대목이야.. 술/담배하면 왜 신앙심이 부족하다구 판단하는데?? 이건 누가 하지 말라 했는데?? 하나님이 하지 말랬어?? 어디 몇구절에??
술/담배는 조선시대인가 선교사들이 우리나라 왔더니, 하도 인간들이 술/담배에 쩔어살길래 하지 말라고 한겨.. 특히 농한기때 놀음에 술에 여자에 담배에 쩔어 사니까..
8. 목사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서 그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일 뿐이야.. 목사가 성경에서 말하는 양치기(양 돌보는 사람이란 뜻이여.. 구라맨이 아니구.. ㅋㅋ )가 아니란 말이다.. 그들을 왜 그리 신격화 하는데?? 그들이 하나님 대변자야?? 목사가 집에 방문한다치면,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은 난리굿을 치데.. 없는 돈까지 끌어다가 식사대접하구.. 어랍쇼~~!! 캐나다에 있을땐, 그들은 목사가 집에 방문한다고 하면 커피 한잔 마시고 말어..
목사가 왜 고급승용차에 호화로운 음식에 그런걸 먹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으로서 더 모범을 보여야할 사람이어야 해.. 선각자의 입장으로 말이지.. 더 근검절약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고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그들은 신이 아니구, 하나님의 대변자도 아닌 단순 학원 강사격인 사람들이지.. 선각자야.. 선각자.. 먼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 학교 선생님이지..
그들을 신격화하는 우리나라 교인들이 한심할 뿐이야..
9. 이렇게 말하면 왜 우리나라 교인들만 이단으로 보는데?? 캐나다에서는 3-4차례 내가 거주하는 곳을 옮겨서 교회도 3차례 옮겼지만, 이런 얘기하면서 토론하면 목사라는 사람이 모르는 걸 알았다는 사람도 있구, 원어로 공부해서 더 진지한 토론을 한 사람도 있었지..
우리나라 교인들?? 이단이래..
왜??
대학에서도 번역본 보다 원서가 좋다구 보는데.. 성경을 번역본 안보구 원서를 봤는데, 왜 이단으로 보는지..
목사들이 공부를 안해.. 원서 공부는 10년 넘게 걸리거든.. 엄연히 신학대학에서도 원서관련 수업이 한학기인가 두학기 인가 있구..
원서로 공부하는 것보다 번역본으로 공부하는게 더 편하거든.. 우리도 그러잖어.. 근데, 어떤건 오역이 너무 심하잖아..
우리나라 성경?? 원전을 영어로 번역한걸.. 중국에 선교할때 중국어로 번역된거구, 그게 다시 한글로 번역된거야.. 오역될 가능성은 상식적인건데, 우리나라 교인들만 엄청 부인하데~~
교회를 10년 다니면 뭐해?? 목사 설교만 10년 들으면 뭐해?? 목사는 신의 대변자가 아니라니까.. ㅎㅎ
무교인 사람들이야 별 반응 없겄지만, 지금 기독교 신자인 사람들은 이글 보면 이단이라구 생각할겨.. 왜냐면.. 지금까지 한번도 다른 성경은 접해보지도 않았구,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은 목사들한테 배웠으니까..
그렇다구 자네들이 하는 그 식의 신앙생활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닐세.. 방식이 약간 어긋날뿐.. 하나님을 모시는 마음은 같으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제발 자기가 그렇지 않다구, 남까지 비방할 필요는 없다는 거야.. 것도 같은 민족,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
그리구.. 제발 기독교인들이 솔선수범해줬음 하네.. 종교인들부터가 오픈마인드가 되어야지, 왜들 그렇게 폐쇄적이 되는건지.. 서로 자기것이 옳다고 우기기나 하구.. 자기 종교아니면 무조건 배타하구.. 기독교인들은 교회단위로 폐쇄적이야.. 아주 그냥..
다른 종교인이라도 포용하고 감쌀 줄 알아야지.. 이건 가만히 보면 무교인들이 제일 나아..
종교인들아~~ 불쌍한 사람 보면 한푼이라도 먼저 돕고.. 자기 입안의 달콤함만을 추구하지 말구.. 제발 역지사지 생각하구.. 타 종교라고 색안경부터 끼지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