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햄조는 학대받고 있었습니다

방송에 출연해 항상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햄조(1/햄스터).

어느 순간부터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그러던 어느날, 충격적인 이야기와 여러장의 사진들이 제보되어 왔다.

제보자는 햄스터 햄조가 주인과 그 동료들로부터 심하게 학대받고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카메라가 돌고있지 않은 휴식 시간, 가혹한 노동과 괴롭힘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

주인의 머리 위에서 위태롭게 균형을 잡으며 가혹한 노동을 하고 있는 모습

▲

주인의 동료들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

▲

촬영중 고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탈진한 햄조.

학대는 비단 촬영장에서만 이루어지지도 않았는데.

▲

집에서까지 흉폭한 상위 개체들로 부터 살기 위해 도망쳐 다녀야 했다.

햄스터인 그가 보수를 받았을리도 없었다. 그는 결국 이런 가혹한 처사들에 대항하여 주인에게 저항하게 되는데..

▲

한 시민 제보자로부터 당시의 상황이 담긴 사진을 제공 받았다.

의문스럽게도 이 사진이 찍힌 날짜 이후, 그는 방송에 더이상 출연하지 않았던 것.

처음의 제보자가 보내온 충격적인 사진들은, 그 이유를 말해주었다.

▲

한 초밥집에서 촬영된 충격적인 사진.

첫번째 사진에서 햄조를 들고 입을 벌리고 있는 남자가, 두번째 사진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다.

뒤편에 보이는 햄조의 주인은 사진을 찍지 말라며 거친 언사를 퍼부었다고 한다.

우린 제보자가 보내온 사진들을 경찰에게 인계했고, 경찰은 사진 증거를 토대로 햄조의 주인 히모씨와 연루된 남자를 구속 수사중에 있다.

그리고 우린, 구속중인 햄조의 주인을 어렵게 만나볼 수 있었다.

Q. "죄책감 같은걸 느끼진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