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보스 모두 패턴 자체는 굉장히 단순합니다만
원활한 클리어를 위해선 파티가 일심동체가 되어 컨트롤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어렵지요.
안톤던전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이계를 포함한 기존 던전들은 한명이 잘못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열심히하면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는 던전이라면
이번 안톤 던전은 정말 파티 플레이에 특화되어 한명이라도 컨트롤이 능하지 못하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파티 전체가 전멸되거나
물약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스타일이라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에너지 차단의 보스 에게느는
일정 시간 안에 다단히트를 일정 수 이상 넣으면 벽으로 돌진하는데 그때 이후 대미지가 들어가는 딜링 타임이 짧게 있습니다.
다단히트가 많은 캐릭터 한명이 스킬 쿨이 돌아오면 "벽꿍!","꿍 준비" 같이 체팅으로 짧게 이야기 하고서 x축에서 파티원들이 빠져나갈 틈을 만드시고
어그로를 가진 캐릭터가 벽쪽으로 네임드를 바라볼때 다단히트 스킬을 연타합니다.
보통 넨증 9셋 백화의 광충노도 정도 다단히트가 들어가면 바로 벽으로 달려들더라구요.
벽으로 달려들어서 기절 패턴일 때에 방어력이 낮아져 딜링 타임을 가지시고
다시 깨어났을 때는 도망다니며 방무댐으로 조금씩 딜을 넣는 방식으로 공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끔 달려드는 패턴이 아니더라도 잡기를 시전할 때가 있는데
보스가 잡기를 시도하다가 못잡았을 때는 물음표가 뜨면서 잠시 멈칫하는데 이 때도 방어력이 낮아지는 상태이니 풀딜을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파티원이 잡힌 경우에는 피를 흡수하기 전 넥스냅 등 강제 캔슬 스킬을 사용하시면 보스의 체력이 차지 않고 파티원 또한 무사합니다.
다만 잡은 이후 캔슬 가능한 시간이 정말 짧으니 파티원이 잡히셨으면 빠르게 캔슬하셔야 해요.
검은화산 보스는 사방에 캐릭터가 흩어져서 기본 슈아 스킬로 카운터를 순간 넣으셔서 속성 구슬을 빼는게 좋아요.
웨펀마스터의 차지크래시, 퇴마사의 질풍타 등이 좋으며 타 스킬 직업군은 기본 z키 스킬을 활용하는게 좋으나
여마법사의 경우에는 슈아가 안붙어서 그냥 계속 도망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엘바의 화속 엘실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구슬 3개를 넣으시고 패턴을 하시는데 보스가 또 에너지 실드 상태로 발광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구석으로 파티원이 흩어져서 구슬 뽑아낼 때 처럼 카운터를 치시면 잠시 보스가 무릎을 꿇으며 무력화가 되는데
이때 패턴을 클리어 하시면 됩니다.
만약 카운터가 힘드시다면 슈아포션 하나를 마신 상태로 보스에게 타게팅 상태의 사람이 일부러 맞아서 구석으로 도망가고 맞는 도중에
패턴네임드를 순간 딜링으로 때려잡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파티의 카운터 숙련도에 따라서 사용 포션양이 빵푸딩 몇개 먹는거에서 부터 천상 수십개, 성축 수십개 먹는 파티 등 천차만별로 변하니
대미지나 템세팅이 잘 된 파티보다는 손발이 잘 맞는 파티원과 같이 가는게 좋아요.
...물론 템도 좋고 손발도 잘 맞으면 금상첨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