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늦게들어온다고 썼었던 동생의 연장선입니다. (요약. 90년생의 남동생은 AM04~06이 귀가시간. 한달에 2~3번 정도는 PM12~AM01에도 옴) (성인이긴 하나 매일 저렇게 다니자 엄마가 "걱정"하시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음.)
저희집이 원래 술은 마셔도 담배는 피지말라는 엄명이 있는데, 동생이 안핀다.안핀다. 하다가 딱걸렸어요. 그 이후로는 엄마 출근후에 집에 겨들어옵니다. (대략 AM09이후) 물론 성인이 담배피는거니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엄마는 언제부터 피면서 거짓말을 했는지가 더 궁금하신듯 합니다. (이건에 대한건 엄마랑 얘기했는데 좀 웃겨서;; -어이없달까;;) 그냥 담배건도... "성인이라 터치할수는 없고 그냥 놔둬야할까...."였습니다. (담배가 몸에 안좋기때문에 애초에 피지말라고 했지만 피기 시작한이상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인듯) 내가 애를 키워봤어야알지... 어헣헣 orz 도움도 못되고;;
오늘도 아침에 겨들어오고... 엄마는 드디어 "이자식 미친거아냐?"라는 발언까지 하셨네요. 그냥 문을 열어주지 말까요? 쫓아내?? 아놔 이자식을 어쩌지;;;;;;
하루일과가 낮에 알바감. (알바)마감은 10시인데 다음날 아침에 들어와서 자고 알바가기 30분 전에 일어남. 뭐 술을 먹든 어쩌든 가끔그러는게 아니라 "매일" 그러니까 걱정인겁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