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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과 정치???
게시물ID : sisa_36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대청강생
추천 : 0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1/23 01:35:55
지금 학원에서 초,중딩을 가르치며 알바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큰 학원이 아니라 제가 학원차를 몰고 운행을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 제가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학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뒤에서 학생이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정XX이 대통령이 되야 된다.", "쌤도 정XX 찍으세요"
Head에 Blood도 Not Dry한 것들이 뭔 정치사정을 알고 이야기를 했을까???

처음에는 부모님 대화를 흘려듣고 그런 생각을 했을꺼라 생각이 들었지만
제 거주지역이 경상도인 관계로 왠지 '정XX'에 대해 좋은 이야기는 안했을 것이라 생각되어
누구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지 물어보니
담임선생님이 그렇게 이야기 하셨다고 애들이 전하더군요.

정말 교사로써 자각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애들이 뭘 안다고 정치이야기를 그것도 일방적으로 인식시키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나더군요.
이런 교사들이 애들을 가르치면 인성교육이 잘도 되겠습니다.

요즘 초딩, 초딩하는 '초딩! 안드로메다로 보낸 싸가지'문제는 
무분별한 과보호로 인한 부모의 책임도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실행하지 못하는 자질이 부족한 교사의 책임 또한 없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ps.
혹 제 정치 성향 때문에 이런글 쓴거로 오해할까봐...
제가 모정당 표밭이라는 경상도에서 나고 자랐지만 전 그 정당을 너무 싫어합니다.
요즘 하는 짓을 봐서는 맹목적 대놓고 무지무지 싫어합니다.

결론
1. 정치토론은 자리를 구별해서 하자.
2. 마스터 베이션 은 무조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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