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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나의 푸념
게시물ID : gomin_432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묵어
추천 : 0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10 00:07:41
내가 성격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성격이 완벽하지는 않아서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심지어 엄마 아빠도 내 몸을 건드리는게 싫다.내 몸에대해 언급하는게 싫다.
여러사람들이 친근감의 표시로 다가와주고 껴안아주고 하는건 굉장히 좋은데.. 
나는 이런 내 몸이 정말 마음에 안들고 상처가 많이 되서 정말 여려지고 싶진않지만 자꾸 여려지고 짜증이 난다. 그래서 다이어트도 시도했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견뎌냈다.
이건 그냥 정말 솔직한 내 마음속의 푸념이다.
그리고 나는 뚱뚱한거를 싫어한다.
일부를 제외한 살찐사람들이 자신이 찌고싶어서 찐거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그리고 그 몸에대해 언급하지 마라. 그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되고 눈물이 쏟아지니까
나만 그런건진 몰라도 나는 어렸을때부터 뚱뚱했었다. 그만큼 많이 먹었다. 집에서만
나는 학교에 가기 싫어질때가 많았다. 눈치 보고 싶지 않아도 나를 쳐다보는 시선을 의식하게되고 학교에서 먹는 양는 간에 기별도 안갔다.
내가 먹는걸 좋아했었는데 학교에선 조금 먹었을까?
눈치다. 눈치가 보인다.
정말 염치없게도 피해의식이 생기도록 눈치만 봤다.
많이 먹으면 놀리니깐. 그게 이유다.
일반화 시키면 논리적이지 않아서..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뚱뚱한 나는 별것도 아닌것에 상처를 받는다. 생각해보면 어이가없는 일에도 상처를 받는다.
나는 내가 상처받는것보다 나에게 상처준 친구를 미워할까 걱정된다.
다 내 마음먹기에 달려있는데.

내가 학교에서 밥을 조금 먹으려고 했던 이유
내가 학교에서 체육을 안하려고 하는 이유
내가 학교에서 웃으려고 하는 이유는
그때문에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면서 싱숭생숭한 내 마음을 정리할수있었다. 
나는 좋은 친구를 많이 가지고 있는것 같다. 나에게 말을 걸어주고
때로는 짓궃지만 장난을 걸어주고
나를 웃게만들어주는 친구가 있다.

나같으면.. 정말 얄미운 말이지만 뚱뚱한 애하고는 놀기 싫을텐데. 
이런 식으로 생각할텐데 중학교 들어오고 처음보고 처음 말하고 처음 놀았을때 나와 같이 어울려준 친구들은 내가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친구들이다.

글의 앞뒤가 안맞는 부분도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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