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받아 살아가는 가난한 대학생임니다.............
20일 용돈 날이라 용돈이 한 8만원 정도 남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거리연애 중인 남친이...
서울 올 수 있다길래
부산-서울 왕복 기차표 끊어주고 (ktx+무궁화...)
모든 재산을 탕진했따.
돈.. 1만 얼마 남음...
엄마가 준 신용카드 거의 안 쓰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이걸로 장 봐두되? ㅜㅜ라고 징징거려서
다행히 풀칠은 할 것 같지만...
엄마 카드 많이 쓰는건 역시 미안해서...
일주일 내내 한솥 먹어얄듯...
그래... 밥 먹을 수있는게 어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제... 아...
이제 굶어야 되요...
남친도 대학생...
집에서 돈을 거의 안주는데 졸업반이라 알바도 못하고...ㅠㅠ
남친도 나도 돈이 없다.
그래도 볼 수 있는게 좋다...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 하나 시키고 하루종일 앉아있어야 할듯...해요...
아... 불쌍한거 같어서 눈물ㅇ...
흑흑... 언제 돈 걱정 좀 안하고 만나나...ㅠㅠ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