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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새벽에 별로 안볼테니 슬쩍 푸념
게시물ID : pony_5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피도피더피
추천 : 12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10 04:01:43






...


이번 주 목요일부터 중간고사에 들어가는데

내일은 단어시험이 있네요.

쓸데없이 과제도 있고..

다급한 마음에 이리저리 펜을 굴리다보니 

어느새 새벽 4시가 넘어가고있네요..


기왕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된거 저도 저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싶네요.


음.. 남들보다 빠른년생으로 태어난 93년생입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얼마나 부모님을 속을 썩였는지

공부 하나 제대로 못하고 성격도 그렇게 사회적인 성격도 아니고

고등학교 3년동안 장학금 하나 타보지못하고, 상장 하나 받아보지 못했고

담임선생님의 우려에 봉사상 하나 받은 것이 전부


그러던 어느 고등학교 3년째 한여름

절 지탱해 주시던 두 다리 중 하나가 제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 한 순간에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그 고통은 전해지지 않았지요.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칠려고 했었어요.

대학이고 뭐고 간에 그냥 나도 따라서 가버릴까 했었지만

그러기엔 저에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엔 뭐..

일본어과 선생님의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고

부산 산중턱의 한 2년제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1년 휴학이 끝나고 다시 복학해서

조금 애매한 1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어요.

2년제다보니 시간이 너무 짧은 느낌이 납니다 ㅋ

어서 졸업도 하고 군대도 갔다오고..

해야죠! ㅋ


자.. 다시 단어 외우러 가야지.. 후후..

루나가드님들 조금만 더 수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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