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처가에가서 저녁을 먹고 술을 한잔했기에 차를 그냥 두고 집에 갔는데..
그리고 일요일 결혼식 갔다가 차 가지러 가니...누군가가 이렇게 발로 도장을 찍어주고 갔네요..
하도 괘씸해서 CCTV확인하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경찰서에서 공문으로 요청해야 확인이 된다고하더라구요.
퇴근하고 지구대가서 신고했더니 현장가서 보고 지구대가서 진술서쓰고 접수하고왔는데..
CCTV가 360도 찍는다고 되어있는데 15초씩 90도를 돌아가면서 찍는다고하더라구요.
45초의 텀이 나오더라고요.. (좀 어이없었어요. 45초나 사각지대가 270도가 생긴다는게...)
밤이고 비도 좀 왔는데 우산쓰고 있었으면 절대 잡을수가 없을것 같긴하지만..
너무 좀 억울하긴하네요.
짜증도 나고... 3월에 중고로 첫차를 13년 묶은 장롱면허로 운전중인데... 우리 슴삼이..ㅠㅠ
암튼...남의차 발로 차는 인간은 여자친구한테 맨날 차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