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진짜 좋죠~~ 주말에 다들 뭐 하셨나요~?
저는 주말에 나이어린 사촌동생을 데리고 대학로에 놀러갔어요~
나이어린 사촌동생따라 다니니까 저까지 젊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대학로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돌쇠아저씨네!!
먹느라 음식사진이 없네요^_ㅠ
돌쇠아저씨네서 완전 배부르게 먹고, 카페갈까 하다 바깥 바람을 쐬고 싶어서 향한 곳!!
특별한 건 없지만, 대학로 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바로 그 곳!!
마로니에 공원!!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요..ㅠ_ㅠ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 근처에 앉아 수다떠는 걸로~~ㅋㅋ
한참 얘기 하다가 사촌동생이 가방에서 꺼낸것은…?
얼마전에 남친한테 선물받았다고 노래를 불렀던 데논 헤드폰~
(요즘 애들은 사진찍을 때마다 이런 설정샷은 기본아리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렇게 자랑을 하더니만… 이제야 널 보는구나…ㅋㅋㅋ
데논 AH-D400이라고 얼마나 저한테 콕콕집어 얘기를 하던지..
기계에 별 관심도 없을뿐더러 이런 이름 진짜 못 외우는 제 귀에 박혔을 정도니 말 다했죠 뭐 ㅋㅋ
들어봤는데 뭐…좋기는 좋더라구요.. 근데 저 같은 소심쟁이는 절대 밖에서 헤드폰 못 쓸 것 같아요 ㅋㅋㅋ
나 음악듣는중이예요~ 라고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으악><ㅋㅋ
근데 헤드폰으로 어셔느님 노래를 듣고있자니, 그동안 제가 들었던 그 음악이 맞나 싶을정도로 저의 소중한 아이폰 살 때 들어있던 이어폰이 비루해 지더라구요…ㅋㅋㅋ
집에서라도 음악을 즐겨볼까 살짝 혹해서 꼬치꼬치 물어봤는데 가격얘기듣고 깔끔하게 포기^_ㅠ
이래서 사람들이 비싸더라도 음질좋은 헤드폰에 열광하나봐요 ㅋㅋ
아 그리고 요즘 제가 홀랑 빠진 게 있는데요
바로바로 세인트 제임스~~~
(알렉사청도 즐겨입는 그옷~~ㅋㅋ)
스트라이프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의 세계적 브랜드죠>< 꺅
근데 이것 또한 가격이 ㄷ ㄷ ㄷ 이라ㅠ_ㅠ 저희는 그냥 스트라이프 티에 만족하고 있네요^^
사진은 초상권따윈 필요 없다고 예쁘게만 찍으라는 동생느님~~ㅋㅋ
비록 세인트제임스는 아니지만, 사촌동생 나름 만족하고 잘 입고있는 스트라이프티!!ㅋ
그리고 요즘 설정샷에 자주 등장하는 그 이름도 찬란한 데논 AH-D400헤드폰ㅋㅋ
비싼거라 그런지 사진빨도 잘 받아 보이는 건 기분탓인가요..?ㅋㅋ
암튼 저는 이렇게 주말을 보냈네요
귀여운 사촌동생과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면 즐거운 수다를 떨 수 있는 이 가을이 넘 좋네요~
여러분도 짧은 가을을 최대한 만끽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