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그냥..친구관계였던..그녀를 좋아하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불연듯 그런 감정이 찾아오더군요..;; 그래서..자주 둘이서 만나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오락실에서 놀고 정말 즐거운 한 때였습니다.. 그녀에게는 그럴진 몰라도...전 고백할 때까지도..정말 행복했습니다.. 진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난생 첨으로 고백이란 걸 결심 하게되었죠..;; 친구의 도움으로..그녀의 집앞까지 가서 (그때가 아마 12시 정도 였습니다 ) 준비했던 종이컵과 초를 이용해 .. 그녀의 집앞 놀이터에서 하트모양으로 고백의 준비를 했었죠..;; 그리고..불러내어..나름대로 저의 방식으로..고백을 했었습니다..;; 가슴이 무지 뛰더군요 ..;; 그런 감정 첨이었습니다..;;; 많이 당황해 하더군요 ..;; 아차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여기까지 왓는데.. 더이상 물러서선 안된다는 생각에..고백을 계속하고..답변을 달랬는데..많이 망설이더군요..;; 시간을 줬더랬죠 ;;; 그리고 고맙다곤..그 하트모양의 종이컵과 초들을 가져가고 싶다 하더군요;; 나는 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겠다 확신을 했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순간까지는...; 집에 까지 엘리베이터까지 데려다주고..;;저도..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연락이 오더군요 ;;; 그냥..친구 사이가 그녀는 편하다고 ;;; 한마디로 퇴짜 맞은거요 ;;; 정말 그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_- ;;; 하지만..지금은 전 너무 행복합니다..왜냐면..전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거든요...;; 후회는 안합니다;; 전 안하고 후회하는거 보다..하고 후회하는게 훨씬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퇴짜 맞았다고..여기서 물러서진 않을 겁니다..다른 여자에게 느끼지 못했던..간절함이 있거든요..;; 그녀에게는 이상하게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철면피를 깔고서라도..다시 시도 해볼 생각입니다..;; 이상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퇴짜 맞고..하소연 할 곳이 여기 오유 밖에 생각이 안나더군요;; 이상하죠!? 그만큼 저에게 오유란 존재는 큰가봅니다 ^^;;; 오유를 사랑하는 많은 오유인들!! 저와 그녀의 관계가 좋아질 수 있도록..용기를 주십시요^^;; 훗날 그녀와 제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면..다시 글을 쓰겠습니다..!!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요 ^^;;; 제 폰이 카메라가 없어서..하트모양의 초를 찍지 못했네요;;;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튼 읽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유 파이팅입니다 ^^ 짤방은 제사진입니다 -_- ;; 암튼 용기를 많이 주십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