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들 달아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근데 막연히 돈 벌겠다고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고싶다고 한 건 아니었어요
고딩때 그냥 수학문제 풀던게 좋았던 기억이 나서...
수학머리도 안좋은게 오기만 붙어서
하루종일 한문제 가지고 끙끙거리고
이해 안가는 명제 하나 잡고 교무실 들락거리다 수학선생님한테 야단맞고
(아 좀 그거 이해 못해도 된다니까!!!! 그냥 외워 등신아!!!!)
솔직히 수학하는 재미로 고3 버텨서...
수학 없었으면 고3 못버텼을 거라는 생각 지금도 합니다.
(문과 출신이라는건 함정입니다. 니예...)
ㅠㅠ 이과분들이 보면 어이없겠지만 ㅎㅎㅎㅎ
각설,
여튼 컴학원에 갔더니 원장님이 제 이야기를 이해못하셨는지 어쩄는지
자꾸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따라고 권유하시더군요.
그래서 내일은 아예
정확히 뭐뭐 배우고 싶다!! 라고 가서 말해볼 생각이에요.
컴퓨터를 배우고, 나중에 가능하면 보안쪽으로 나가보고 싶은데
여기에 흥미나 적성이 맞는지 알아보고 싶거든요.
가서 정확히 뭘 배우고 싶다 그러는게 맞을까요??